성산일출봉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오름 중에서 그 모양과 멋이 가장 두드러진 일출봉에 대해 군계일학이란 표현이 적당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일출봉은 다른 오름과는 어떤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왜 생긴 것일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 1963년의 아이슬랜드 바닷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코의 끄트리 모양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다. 외지인들에게는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대개의 경우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진입하여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코지 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우도 (해양도립공원)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이들이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최고로 꼽는다고 한다. 하지만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시간과 경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제주도에 가면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바다와 해변과 기암괴석, 오름(기생화산)과 곶자왈(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대부분의 여행자들에게 오기를 잘했다는 만족감을 갖게 해준다.
혼인지
혼인지는 온평리 마을의 일주 도로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650㎡의 큰 연못과 남동쪽으로 약 50여m 떨어진 곳의 작은 동굴로 구성된다. 이곳은 탐라[현재의 제주]의 개벽 신화에 등장하는 삼 신인이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결혼한 곳이며, 또한 바로 옆에 있는 3개의 입구를 가진 동굴은 결혼한 세 쌍의 부부가 결혼 첫날밤을 보낸 곳으로 전해진다.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 옆에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이다. 수조 용적량이 1만 800톤에 달하는 월드 클래스급 초대형 해양종합문화시설로써, 전시생물 450여종 4만5천여마리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최대 6,000톤까지 해수를 수용할 수 있는 메인(Main)수조는 2만 7천마리의 어류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형 수조로 수조앞면(가로23mX세로9mX두께620mm)에서 바라보다보면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한라산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